청량감과 아로마의 조화, 뉴질랜드 제러스터의 상쾌함

청량감과 아로마의 조화, 뉴질랜드 제러스터의 상쾌함

제러스터(Jester)는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홉 종류로, 그 특유의 청량감과 아로마로 인해 많은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홉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러스터 홉의 특징과 맥주에서의 활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제러스터 홉의 특징

제러스터 홉은 시트라(Citra), 센텐니얼(Centennial), 아마랄로(Amarillo) 등과 함께 과일향이 강한 아로마 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청량감을 주는 시트러스, 트로피컬, 스톤프루트 등의 과일향이 돋보이는데, 이는 주로 홉의 에센스 컴파운드인 미르신(Mercene), 플러베롤(Flavonol), 탄넌(Tannin) 등이 높은 비율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제러스터 홉은 상쾌하고 깔끔한 청량감을 주며, 시트러스와 트로피컬 과일향이 잘 어우러져 주름진 과일, 파인애플, 망고 등의 향과 아로마를 만들어준다. 특히, 다른 홉과의 블렌딩에도 용이하여 다양한 맥주 스타일에서 사용되고 있다.

맥주에서의 제러스터 홉 활용

제러스터 홉은 주로 홉향을 강조하는 연한 에일, IPA, 팔레일 에일 등의 스타일에 사용된다. 그 이유는 제러스터 홉의 특유의 청량감과 아로마가 이러한 맥주 스타일과 동조되기 때문이다.

연한 에일에는 주로 망고, 파인애플 등의 트로피컬 과일향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러스터 홉을 사용한다. 이러한 특징은 특히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NEIPA(New England IPA) 스타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팔레일 에일과 IPA에서는 제러스터 홉의 과일향과 함께 풍부한 고삐단맛(Bitterness)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균형있는 맛을 만들어준다. 이로 인해 꽃의 향과 과일향이 어우러진 청량한 맥주와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맥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제러스터 홉

제러스터 홉은 과일향과 청량함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홉으로, 꽃의 향과 풍부한 비터맛이 어우러진 맥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제는 뉴질랜드 제러스터 홉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제러스터 홉은 뉴질랜드 제러스터 홉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의 크래프트 맥주 제조사들에게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홉이다. 그만큼 그 특유의 청량함과 아로마로 얼마든지 다양한 풍미의 맥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맥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가져보고 싶다면, 제러스터 홉이 사용된 맥주를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청량감과 아로마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제러스터 홉이 선사하는 맛과 향기는 분명 당신의 맥주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